집에서방앗간?
안녕하세요 집에서방앗간 입니다.
의정부에 위치한 떡을 디저트로 한 한옥카페 '집에서카페'로 시작하여
이렇게 집에서방앗간 이라는 떡집으로 이어지게 되었네요.
군대 제대 후 방앗간을 운영하시는 아버지를 도와 떡을 배우고,
대학을 졸업 후에는 전국 5일장을 돌며 떡을 판매하면서
전국 시장 곳곳에 숨어있는 맛있는 떡집 들의 떡을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.
그때마다 조금씩 메모해온 맛의 기록들로 지금의 레시피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아요.
맛있는 떡집 들을 매일 같이 돌며 느낀 가장 중요한것,
내가 알고싶어 했던 맛의 레시피 보다도
떡집 사장님들의 소통과 친절, 부지런함 이라는 것을 배웠던 것 같아요.
항상 손님들과 이야기 하시며
떡 맛에 대해 귀 기울이시는 모습과
늘 친절하게 손님을 맞이하시며,
늘 이른새벽마다 떡을 하여 게을리 하지 않는 부지런함..
그들이 만든 맛있는 떡의 레시피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.
그래서 먼 훗날 사람들의 기억속에
제가 운영하는 '집에서방앗간' 이라는 떡집도 참 따뜻한 떡집으로 기억 될
저의 레시피를 계속 써내려가고 싶습니다.
늘 '떡 보다는 빵'을 외치는 젊은 세대들 부터,
'그래도 빵 보다는 떡'을 어르신들에게 까지,
조금 더 오래 기억되는 맛과 따뜻한 떡으로 기억 됐으면 좋겠습니다.
늘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만들겠습니다.